| 하루: 지나치게 사적일 수도 있는 페라린의 일상과 정신세계 |
더블 스포일러 음악 목록01 - 뉴스 하운드 / ニュースハウンド 02 - 당신의 마을의 괴사건 / あなたの町の怪事件 03 - 요괴 모던 콜로니 / 妖怪モダンコロニー 04 - 네메시스의 요새 / ネメシスの要塞 05 - 무간의 종 ~ Infinite Nightmare / 無間の鐘 ~ Infinite Nightmare 06 - ? 으아 어서 누가 좀 올려줘현기증 난단말이에요 |
| [ - 2010/03/14 15:55 - ] |
일방통행 special thanks저를 모르겠지만, 저에게 많은 영향을 준 사람들. ZUN 씨. 만약 내가 이분의 음악을 접하지 못했다면, 과연 페라린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 정도의 의미. Senza 님. 안 지 4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이분의 닉네임이 Senza인지, Hainuwele인지, karakuri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이분의 생각이 참 재미있다. 공감도 많이 가고. 내가 모호하게 생각해오던 것들을 잘 표현해주셔서 너무 좋다.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 간다. 특히 페라린네의 방향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참 많이 얻은 것 같다. Dain 님, Poliplus 님, Lappy 님. 지금의 내 음악 세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어주셨는데, 지금은 Dain 님만 활동하시는 것 같다. 이 세 분이 없었다면, 지금 같은 음악 스타일을 이루기 힘들었을 거다. 특히 Dain 님의 음악 감상에 영향을 받아 나도 미숙하게나마 음악 감상을 쓰게 되었다. |
| [ - 2010/03/07 19:11 - ] |
안녕여러분, 보고싶스와요~ 꺄하하하하하하하항 >_< |
| [ - 2010/03/07 18:35 - ] |
정체성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 오랜 시간 노력한 끝에, 나는 몇 가지 용어를 이용해 간단히 남에게 나를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정체성을 정의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정체성이란 건, 이 시대가 포용하기 어려운 것이었고, 나 역시도 그것을 포용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 끈질기게 강요받았고, 교육되었다. 지금도 나는 그렇게 형성된 선입관을 깨트릴 수가 없다. 내 사회성과 내 정체성이 결합된 결과를 상상조차 할 수 없다. 그게 스스로 부끄럽게, 비참하게, 불순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는 놓쳐버렸다. 솔직함을. 아마도 영원히.  차선책으로, 내가 그나마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허용된 정체성을 고를 수밖에 없었다. 잘 맞지 않으면 다시 바꾸기도 했고, 괜찮은 요소가 있으면 익히려고 노력했다. 그게 오래 지속된 지금은, 꽤 혼란스러워졌다. 정체성이란 건 내 멋대로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유지할 수 있을 리가 없는 거다. 조금만 건드려도, 산산이 부서지고 말 거다.  지금도 나는 내가 솔직할 수 있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나를 꿈꾸고 있다. 간절하게. 만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만 바라보게 된다. 예전에는 내가 나를 무척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오히려 그건 사랑이었다. 내가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놓아보낼 수 없는 거다.  이상한가? 이런 이야기. 사실 이 글은 특정인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고다. 요즘 이상한 관점으로 나에게 접근하는 사람이 있는데, 일찌감치 그만두기를 바란다. 이 정도 썼으면 알아먹겠지. |
| [ - 2010/03/07 15:54 - ] |
동방 Project 제12.5탄더블 스포일러 ~ 동방문화첩 / ダブルスポイラー ~ 東方文花帖 3월 14일 발매. 못해도 신곡 5곡은 나올 거 아냐. 야! 신난다! |
| [ - 2010/03/06 19:16 - ] |
음악 이야기내가 음악을 만드는 결정적인 이유는, 내가 느끼는 것을 다른 많은 사람들도 똑같이 느끼길 원하기 때문이다. 내 감정을 전파하고 싶다. 지금껏 내 꿈이었던 '누군가에게 꿈을 줄 수 있을 음악을 만드는 것'은 파생적인 결실일 뿐이고, '누군가에게 이 세상을 사랑하게 해줄 수 있을 음악을 만드는 것'이 조금 더 올바른 표현인 것 같다. 하지만 내 음악은 비주류다. 비주류라는 건 더 많은 사람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거고, 그래서 내 음악은 비주류다. 하지만 내 음악을 이해하는 사람이 적다는 건 한계가 아니라 그저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는 아직도 너무너무 많다. 내 꿈을 보장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가 주류 음악을 만드는 거다. 하지만 주류의 사랑을 한껏 받아줄 무언가는 얼마든지 있다. 생산자가 많으니까. 정말 유치한 말이지만, 나는 다양한 무언가를 향한 많은 사람들의 간절한 사랑이 지금껏 인류가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준 큰 원동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저급한 합리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의미에서 이건 내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니… 인류의 발전이니 기여니 하는 건 너무 거창하고…. 그냥, 나는 그냥 내가 감싸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고 싶다. 그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고 싶다. 그게 공평한 거다. 똑같은 사랑의 기회. 그래야만 하는 게 옳다. 이게 내 신념이자 음악을 만드는 이유라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사실 이건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 유연하게 이해해주세요. 언젠가 내 생각을 이것보다 더 일관적이고 일반적인 설명으로 풀어놓을 방법을 찾아낸다면 좋을 텐데. 아직은 너무 부족한 것 같다. |
| [ - 2010/02/26 19:50 - ] |
2010년 3월 23일2010년 3월 23일, Rockman 10 Original Soundtrack 발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 [ - 2010/02/07 16:10 - ] |
소개: 시월![]() 아… 남자다…. |
| [ - 2010/02/02 06:30 - ] |
소개: 하을![]()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모든 것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는 어둡고 여린 아이. 규리와 단짝. 하을이의 테마곡을 생각하면서 혼자 킥킥거리며 웃을 때가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어떤 식으로든 선율이나 화음을 기록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재미있는 곡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
| [ - 2010/01/31 02:05 - ] |
오늘의 음악요즘 좋은 음악이 무척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 진짜. 출전: 마그나카르타 2 / マグナカルタ 2 / Magna Carta 2 작곡: 장성운 편곡: 장성운 음악 이곳저곳에 센스가 넘쳐흐르는 게, 아… 너무 좋다. 내가 생각하는 음악의 이상적인 형태에 부합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 장성운 씨는 진짜 음악 잘 만드는 것 같다. 이 곡이나 <Voice of Nature> 정도의 퀄리티면 곡 개개의 개성에 따른 호소력은 좀 뒤쳐져도 Zwei!!의 음악과 견주어도 손색은 없을 거다. 내가 오케스트라 계열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이렇게 말하는 건 아니고, 아니, 사실 그렇긴 한데, 아무튼 이런 곡이 정작 태어난 땅에서는 그냥 묻히는 게 좀 아쉽긴 하네. 출전: Dariusburst 작곡: 츠치야 쇼헤이 / 土屋昇平 / つちや しょうへい 편곡: 츠치야 쇼헤이 / 土屋昇平 / つちや しょうへい G-Darius보다는 덜하긴 해도, 여전히 전체적으로 난해하고 실험적이다. 이 곡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Psyvariar 2의 <Earth> -> Psyvariar의 <Earth> -> <Good-bye my earth>로 연계해서 지구 3부작을 만들면 괜찮겠네. 정서가 다들 비슷비슷하다. 쓸쓸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지구를 노래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오늘도 계속되어라. 언젠가 나도 동참해야지. 제목은 '잠들어버린 지구에 하는 작별 인사' 정도로 하는 게 어떨까. |
| [ - 2010/01/30 21:55 - ] |
그림체요즘은 확실히, 그림체가 어느 정도 정착이 되었다고 생각은 해요. 하지만 손이 미숙하기에 아직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 그림체의 경우에는 지난 몇 년 동안 이상형이 세네 번 바뀌긴 했는데, 가장 최근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던 분은 토베 스나호(戸部 淑 / とべ すなほ) 씨. 그런데 결과물은 절대가련 칠드런의 시이나 타카시(椎名 高志 / しいな たかし) 씨의 그림체와 비슷하게 된 것 같네요. 그리 끌리는 그림체도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하하, 참 이상한 일이에요. 제가 인지하지 못하는 차이점이나 공통점이 있는 거겠죠. 저는 제 그림이 참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그림을 찾기까지 꽤 오래 걸렸어요. 좀 더 노력하면 더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좋아하는 채색도 찾아야 할 텐데. 아, 바쁘네요. 정말. |
| [ - 2010/01/24 20:00 - ] |
요즘은1. 오글오글. 오글오글이라는 표현이 너무 좋다. 괜찮은 것 같다. 참 좋아. 2. 음악이 그립다. 슈팅 게임 음악이 너무 만들고 싶다. 3. 1년 전보다 기분 좋은 날이 많아졌다. |
| [ - 2010/01/16 18:55 - ] |
2009년 결산2008년이 지금껏 제가 보낸 해 중 가장 행복한 한 해였다면, 2009년은 정확히 그 반대였습니다. 이유는 단순 명료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고,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며, 그것도 모자라서 하기 싫은 일을 '잘' 하기를 법제적 폭력으로 요구받기 때문입니다. 2010년도 2009년에 준하는 양상이 될 공산이 큽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2010년에는 제가 사랑하는 세상이 저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올해는 만든 음악도 거의 없을 뿐더러, 새로 들은 음악도 별로 없네요. 올해 제가 가장 사랑했던 음악은 ZUN 씨의 <작디 작은 현장>입니다. 그리고 딱히 언급할 만한 게 어제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대박을 하나 건졌습니다. 일본색이 굉장히 짙어보이는 무라마사라는 게임의 사운드 트랙을 살짝 들어봤는데, 편곡이 딱 제 취향입니다. 멜로디만 좀 더 서정적이었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 Basiscape에서 음악을 맡았습니다. 아, 어째서 좀 더 일찍 만나지 못한 걸까. 제목:
深山幽谷・吽
출전: 오보로 무라마사 / 朧村正작곡: 치바 아즈사 / 千葉梓 / ちば あずさ 편곡: 치바 아즈사 / 千葉梓 / ちば あずさ 2009년 많은 사랑 하셨나요? 2010년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
| [ - 2009/12/31 00:40 - ] |
소개: 미주![]() 아마 페라린네에서 유일하게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니는 애가 되지 않을 까 싶은데, 그냥 그렇다고요. |
| [ - 2009/12/29 14:25 - ] |
소개: 유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읽어본 적은 없지만, 어떻게 하면 이 세상이 멋지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는지, 페라린네에서 그 해답을 알고 있는 유일한 아이랍니다. 제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에, 언젠가 유나의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면, 참 행복할 것 같아요. 약간의 딜레마에 빠져버렸습니다. 저는 진짜 흑발과 계단효과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이걸 고수하면 표현력이 심각하게 떨어져버립니다. 그림을 비교적 작게 그리는 저에게 특히 계단효과 및 해상도는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좀 하고 있는 중입니다. |
| [ - 2009/12/28 11:37 - ] |
음악 감상: 빨강보다 빨간 꿈출전: 동방홍마향 ~ the Embodiment of Scarlet Devil / 東方紅魔郷 ~ the Embodiment of Scarlet Devil 작곡: ZUN 편곡: ZUN 별점: ★★★★☆ (4/5) 영사기가 돌아갑니다. 영사기에 걸려 있는 빛바랜 흑백필름. 하얀 영사막에 펼치어진 흑백으로 이루어진 방 안의 모습. 방 안에는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입고는 다소곳이 앉아 있는 소녀의 뒷모습. 알 수 없어요. 그게 누군지. 이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는 순간이 언젠가는 오겠지만,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무것도 없게 되는 것이 아니니까. 말하자면, 형틀이 깨지는 것과 같은 거예요. 첫 만남에서 무엇을 느꼈든, 그 모든 것은 오히려 부서진 후에야 본연의 빛깔을 되찾아 갑니다. 솔직해지는 거죠. 그것도 아주 스스럼없이. 그러니까, 그 순간은 게임의 배경이 되는 환상향의 문이 열리는 순간과 다르지 않아요. 최초로 흘러나오는 유사 트럼펫의 째지는 소리는 낡고 거칠어진 돌쩌귀가 내는 요란한 소리와도 같습니다. 영사기에 걸려 있는 것은 아직도 빛바랜 알 수 없는 기억인가요? 소녀는 이미 이곳을 바라보며 손짓하고 있는데. 이렇게 처음에는 적당히 분위기만 잡고 있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급격한 반전을 타게 되는 식의 타이틀 음악은 슈팅이라는 장르 안에서는 꽤 흔한 편입니다. 하지만 첫 화면을 두고 기다리면 데모 영상밖에 나오지 않는, 다시 말해서 특별히 오프닝 영상 같은 것이 따로 있지 않은 동방 시리즈에서 반전계 타이틀 음악은 의미가 없는 것이기 이전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죠. 어쨌든 결국 반전 속성을 가진 타이틀 음악은 이 곡과 동방요요몽의 <요요몽>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됩니다. "이 곡이 가지는 가장 큰 의미는 동방홍마향 이후로 나온 역대 타이틀 음악의 원점이라고 할 수 있을 그 멜로디(개인적으로 간판 멜로디라고 부르고 있습니다)가 처음으로 쓰인 음악이라는 점입니다."라는 꽤 매력적이고 그럴 듯한 설명을 덧붙이고 싶었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첫 주인공은 따로 있는데, 역설적이게도 동방 시리즈에 쓰이고 있는 간판 멜로디의 시초는 서방추상옥의 <실크로드 앨리스>입니다. 두 곡 모두 폴리리듬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게 또 재미있는 점입니다. 동방 시리즈의 역대 타이틀 음악 중 동방 시리즈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을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이 곡을 꼽겠습니다. 어딘지 정신 나간 듯한 환상향 소녀들의 회화를 보고 있자면, 적당히 분위기 잡는 음악보다는 이렇게 솔직하게 내지르는 쪽이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결국 그 소녀의 정체가 무엇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 게임의 정체성은 결국 소녀니까, 그게 누구더라도 별 상관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순서로 따지자면, 사실상 지금껏 제 등을 떠밀어준 첫 번째 곡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새로운 세계에 내디딘 저의 첫 발걸음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곡은 저에게 무척이나, 소중합니다. 2007. 12. 27. 이런 꿈은 어때요? 2009. 12. 27. 퇴고 |
| [ - 2009/12/27 21:27 - ] |
퍼펙트 월드모든 개체를 포용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은 존재할 수 있을까. 완전한 세상. 나는 나를 포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세상도 그걸 알고 있다. 그러니까 <절대소년> 같은 걸 만들어서, 꿈과 환상을 심어주는 거다. 그게 바로 내가, 무책임한 이 세상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거다. 세상이 할 수 없다면 내가 하면 돼. 많은 수는 못 되겠지만, 시작은 그런 거라고 나는 믿으니까. 여러분, 사랑해주세요. 더 많은 것을 사랑해주세요. 이 세상을 사랑해주세요. |
| [ - 2009/12/20 15:00 - ] |